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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해가 다가오면 새해 다짐과 복을 빌며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 명소로 모여듭니다. 한 해의 시작을 붉게 떠오르는 해와 함께하는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계획하고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강릉 정동진
정동진 해돋이는 강원 특별 자치도 강릉시 정동진 해수욕장에 주변 일대를 가리키며, 강릉시에서 18km쯤 떨어져 있습니다. 정동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매년 12월 31일이며 이 일대는 관광객들과 해맞이를 하려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룹니다.
정동진 주변에는 해돚이 말고도 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아름답고 웅장한 호텔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썬크루즈 호텔은 정동진 해수욕장에서 보는 해맞이보다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동진 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역이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고 하니, 기차를 이용하는 재미도 있을듯합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main.gtdc.or.kr
자세한 관광정보는 강원도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시면 좀 더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2. 서울 인왕산
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있는 인왕산은 해돋이뿐만 아니라 절경이 아름답고 멋있으며, 주말 등산코스로도 등반하기 좋은 산입니다.
‘일출관람’, ‘새해 소원지 달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고각 북 치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내려오느길에도 여러 가지 먹거리와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즐기실 수 있는 일출 해맞이 행사로는 최고입니다.
3. 함양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은 제1봉으로 가장 높은 곳을 뜻하며 사실 천왕봉이란 이름은 다른 여러 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함양 천왕봉의 일출은 지리산 10경 중 1경을 능선사이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으며, 이때의 아름다움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 정도라고 합니다.
이 천왕봉은 산지가 험해 야간 산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매년 1월 1일만 산행을 허락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코스가 중산리인데 이곳에서 4시간 걸린다고 하니, 적어도 새벽 3시쯤에는 출발해야 해돋이를 보실 수 있으니 단단히 준비하고 오르시기 바랍니다.
4. 포항 호미곶
대한민국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포항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이 하늘을 바치는 모양의 상생의 손 조각상은 너무나도 유명하여 새해가 아니더라도 포항을 여행하는 분들은 한 번쯤은 꼭 들려서 인증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항에 기왕 들리셨다면 호미곶 마을을 한번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 남해 금산 보리암
금산 보리암은 해수 관세음보살상이 유명하여 양양의 낙산사, 강화의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3대 해수 관음기도 도량으로 유명합니다.
남해 금산에 위치한 보리암 사찰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일출이 장관입니다. 절경에 비해 소문이 나지 않아 조용하게 자연 속에서 일출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곡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지금은 도로를 닦아놓아 주차장까지 편하게 가실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하점은 날씨인데 구름이끼는 날이 많아 일출은 보기 힘들고 바람과 비를 맞을 수 있지만 안개와 구름 속을 뚫고 나오는 해는 또 다른 매력과 감동을 준다고 하니 준비 잘하셔서 조용히 다녀오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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