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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전 세계인을 충격 빠뜨렸던 인도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인 '호텔 뭄바이 테러사건'을 영화로 제작한 영화"호텔 뭄바이"의 실화배경과, 출연배우 그리고 줄거리를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아기를 안고있는 여인, 자흐라와 긴박한 모습의 아르준
호텔 뭄바이

영화"호텔 뭄바이" 실화배경 소개

이 영화는 호주 출신 앤서니 마라스 감독이 연출한 2018년 영화로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 가장 사실에 가깝게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감독 또한 이 충격적인 사건에 다른 군더더기 없이 당시 상황을 담백하게 재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앤서니 감도은 많은 영화를 연출하진 않았지만 그의 작품 중 "THE PALACD"가 2011년 멜버른 국제영화제 오스트레일리아 단편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영화"호텔 뭄바이"는 2008년에 인도에서 일어난 파키스탄 테러조직에 의해 일어난 사건으로 11월 26일에 시작되어 29일까지 60시간 동안 진행되어 테러범 10명 중 9명이 사살되고 1명 만의 생포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195명의 사망자와 3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테러보직 '라쉬카르 에 타이바'는 파키스탄 캠프에서 혹독한 군사훈련을 거처 특수부대처럼 활동했으며 신분을 숨기기 위해 힌디어 억양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테러진압이 오래 걸린 이유는 경찰이나 군대보다 AK-47, AKS-74U, AK-74 등의 AK 계열 자동소총과 자동권총, 세열수류탄등 최신 무기를 소지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범인들이 어리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20~28세로 일반적인 군인들의 연령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도 '김치를 준비했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실제 그 장소에서 한국-인도 실업인 총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다행히 테러범이 점령한 구관이 아닌 신관에서 행사를 진행해 무사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비슷한 영화"호텔 타지마할"이 있으나 이 영화에 비하면 보기 민망할 정도로 졸작이라고 합니다.

출연 배우

자흐라 역의 나자닌 보니아디는 이 영화에서 부유한 인도인을 대변하는 가상인물로 부유한 인도집안의 딸로 호텔 뭄바이 VIP고객이며, 미국인과 결혼했으며, 미국인 남편과 보모 샐리와 함께 호텔에 왔다가 테러에 휘말립니다. 나자닌은 이란 출신 영국배우이며, 2006년에 데뷔하여 우리에게도 유명한 아이언맨, 카운터 파트, 반지의 제왕등에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데이비드 역의 아미 해머는 자흐라의 미국인 남편역으로 역시 가상인물입니다. 무명의 시절을 오래 거쳤지만 영화"콜 미 바이 유어네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여러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합니다. 그러나 금수저인 아미 해머 집안이 성추행으로 문제가 많아 이미지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샐리 역의 틸다 코브햄 허비는 자흐라의 아들 캐머론의 유모를 연기하며, 유모일 뿐임에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아르준 역의 데브 파넬은 호텔 뭄바이 직원으로 친절하고 자신의 아전보다 손님을 먼저 챙기는 높은 사명감을 보여주며, 실화 속 뭄바이 대표적 직원들의 모습을 함축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데브 파텔은 영화 라이언으로 BAFTA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오베로이 역의 아누팜 커는 이 영화에서 뭄바이 호텔에 수석 셰프를 연기합니다. 이 셰프는 '손님은 신이다'라는 슬로건을 만든 실존인물을 모티브 했다고 합니다. 원래 인도에서도 유명한 셰프이며 테러사건 이후 더욱 유명해졌고 현제는 개인 식당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바실리 오브체스키 역의 제이슨 아이삭스는 가상인물로 구 소련 스페츠나츠 출신이자 전 러시아 특수전 교관출신의  NV캐피털의 동업자이자 대표를 연기합니다. 제이슨은 우리나라에서는 해리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 루시우스 말포이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밤 경관 역의 니지쉬 반술은 지역경찰관으로 군이 오기 전까지 인질들을 구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다음은 연쇄 테러범입니다. 테러범은 10명이지만 그래도 배역에 비중이 있었던 인물로는 임란 역의 아만딥 싱, 훗삼 역의 마노즈 메흐라, 압둘라 역의 수하일 나야르, 라시드 역의 다니시 쿠마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알라는 위대하다"라며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청년들이 강렬한 느낌과 함께 인도 부둣가에 도착한 후 각각 그룹을 나누어 택시를 타고 호텔 기차역 등으로 향합니다. 인도 최고의 호텔 뭄바이는 손님맞이에 한창이고 호텔을 찾은 자흐라 가족도 비춰줍니다. 그 시간 기차역에 먼저 도착한 테러그룹 중 일부는 화장실에서 총과 무기를 장착하고 사람들과 경찰들까지 무참히 사살하며 테러를 저지르고 매스컴에서는 이미 특종으로 뉴스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호텔은 여전히 분주한 모습이고, 시내 작은 식당에서 다른 테러그룹이 총격을 시작했고 손님과 시민들은 큰 건물인 호텔로 피신합니다. 이때 테러범들도 시민인척 같이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합니다. 호텔직원인 아르준은 손님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아이를 객실에 두고 온 자흐라와 데이비드는 유모 샐디에게 전화를 걸지만 샐디는 받지를못합니다. 이제 테러범들은 객실에 숨어있는 손님들을 찾아내기위해 프론트 직원을 위협하고 객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사살하고, 샐디는 우는 아이를 간신히 입 막으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데이비드는 아기를 구출하기위해 직접올라가 아이를 품에 안습니다. 밖은 경찰이 도착해 협상을 준비하고 호텔 직원들은 자신보다는 손님의 안전을 위해 캠버라로 손님들은 안내합니다. 밤 경관은 경찰들을 이끌고 호텔에 진입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손님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터번을 쓴 직원들을 의심까지 하지만 아르준의 말에 안심하게됩니다.캐버라운지가 안전하다는 소식에 데이빗은 아기를 데리고 이동하던 중 인질로 잡히고 이 사실을 안 테러범들도 캠버라로 가 경찰인척 캠버라를 침입하려 합니다. 간신히 테러범의 진입을 경찰이 막고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테러발생 9시간이 지난 가면서 구출작전이 힘들게 될 것 같아 캠버라에 있던 손님들은 수석셰프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를 이용해 탈출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가던 중 자흐라와 바실리는 인질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사태가 어려워지자 테러조정남은 불을 지르고 폭탄을 터트리며 멸살시키고자 합니다. 인질로 잡혀있던 자흐라와 데이비드, 데이비드가 수상한 향동을 하자 그대로 총격을 가합니다. 이제 테러 조종자는 모든 인질까지 사살하라고 하고 테러범들은 지시를 타르게됩니다. 그러나 이슬람교기도를 바치는 자흐라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마지막 사살작전이 시행되고 직원들과 손님들은 서둘러 대피하지만 많은 사상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때 드디어 특수부대가 진입하고 테러범들은 하나둘 사살되며 테러는 진압됩니다. 자흐라는 샐디와 아기를 마나며 오열하고 아르존도 집으로 가 가족들을 만나고 자녀들을 안아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