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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련 분야를 관심게 보던 중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머니볼 보게 되었고 이 포스트에서 머니볼의 실화배경과 출연배우 그리고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웃고 있는 브래드 피트와 그를 바라보는 조나 힐
브래드 피트와 조나 힐

영화"머니 볼"실화 배경 소개

우선 '머니 볼'의 뜻은 불공정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과학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돈 되는 공으로 생각했네요. 이 영화에 대한 실화배경은 경제 저널리스트인 마아클 루이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인 빌리 빈의 구단운영 특히 선수선발에 대한 머니볼 시스템을 정리한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 빌리 빈은 외모도 출중하고 운동능력도 뛰어나 다른 스타우터들로부터 관심을 많아 받고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실패를 하게 되었고 그 실패를 거름 삼아 스타성과 외형적으로 품기는 느낌보다는 수치를 강조한 통계에 의한 데이터 중심 경영으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의 머니 몰 운영 시스템은 전임 단장인 샐디 앨러슨이 창안한 세이브 매트릭스를 빌리빈이 체계화하여 확립한 것이 머니볼이고 이 방식은 미국 메이저리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며, 많은 구단에서 머니 볼 시스템을 채택하게 됩니다. 실제와 영화사이에는 극적 요소로 조금은 다른 점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아트하우 감독이 해터버그 선수를 빌리빈과 갈등으로 1루수 기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나 실제로는 126경기에나 출전시켰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피터 브랜든의 실존인물과 이름이 다르게 표현되었는데 실전인물인 폴 디포데스타는 자신의 이름이 영화에 나오는 것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카우터 단장 그래디 퓨슨은 실력이 없어서 물러난 것이 아니라 실력을 인정받아 텍사스로 옮기게 된 것입니다. 나중에는 빌리빈과 관계 개선 후에 고문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빌리빈의 연봉도 영화에서는 1년 연봉이 1250만 달러로 나오지만 실제는 5년에 1250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당시 프런트들의 연봉이 100만 달러를 넘지 않았다고 하니 아주 대단한 금액임에는 틀림없는 계약 조건이었습니다. 경영학 서적이지만 스포츠 서적으로 분리되었던 건 아마도 이야기 중심이 야구이기 때문일 겁니다. 이영화는 감독 베넷 밀러가 연출하여  2011년에 개봉합니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도 참여하며 열정을 보였고 브래드 피트의 연기는 실제 빌리 빈이 연상될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넷 밀러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게 한 데뷔작 "카포티"이후 5년 만에 연출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으며,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등 6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출연 배우

빌리 빈 역의 브래드 피트는 헐리웃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중 하나로 전에 소개한 톰 쿠르즈와 같이 할리우드'200만 클럽'배우이기도 하며 여러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며, 본인의 영화 제작사를 만들어 제작에도 참여하곤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선수출신 에이전트에서 젊은 나이에 단장에 오르는 화재의 인물이기도 하며,  메이저리그 연봉 총액 최하위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역을 맞습니다. 그는 '머니 볼'시스템을 정립시켜 팀을 최상위팀으로 만드는 업적을 이루어냅니다. 피터 브랜드 역의 조나 힐은 2004년에 데뷔하여 조연으로 활동하다 영화 "머니 볼"로 연기를 인정받아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연기의 폭을 넓히던 그는 디카프리오와 SNL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영화에서는 예일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학 출신으로 오클랜드의 부단장으로 스카웃됩니다. 아트 하우 역의 필립 시모어 호프먼은 머리숱이 없는 외모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보이고 그로 인해 실제 나이보다 많은 배역을 주로 맞았다고 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3에 같이 출연한 톰 쿠르즈보다 5살이나 여렸다고 합니다. 영화 "머니 볼"에서도 경력 있고 보수적인 전형적인 감독을 연기합니다. 스캇 해티버그 역의 크리스 프랫은" 머니 볼" 이후 유명세를 타며 매그니센트 7, 가디언즈오프 갤럭시, 어벤저스등 다수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출연합니다. 이 영화에서 부상으로 포수를 그만두고 은퇴의 기로에 섰지만 빌리 빈의 권유로 1루로 전향해서 재기에 성공하는 선수 역입니다. 그래디 퓨슨 역의 켄 메들록은 세이버 메트릭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골수 스카우트 팀장역을 맞습니다. 데이비드 저스티스 역의 스티브 비숍은 젊은 시절 잘 나가는 강타자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장선수로써 능력이 떨어졌을 때 뉴욕양키즈가 연봉을 보조하는 조건으로 오클랜드로 와서 노장으로써 팀의 정신적 지주 역을 연기합니다. 제레미 지암비 역의 닉 포라는 FA자격을 받아 다른 팀에 스카우트되어 떠난 제이슨 지암비의 동생을 연기합니다. 론 워싱턴 역의 브랜튼 제닉스는 팀의 3루 주루코치 겸 수비 코치를 연기합니다.

채드 브래드포드 역의 케이시 본드는 언더핸드 투수역으로 나옵니다.

줄거리

오클랜드 단장 빌리 빈은 4번 타자 지암비를 뉴욕양키즈에 빼앗기고 구원투수라도 지키고 싶은 마음에 구단주와 면담을 하지만 구단주는 돈이 없다며 냉소적입니다. 더욱이 여우 같은 에이전트즐로 인해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이 예고되어 있어 빌리는 절망적입니다. 스카우터들은 이번 시즌을 포기하고 내년에 쓸 유망주들이나 모은 자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빌리는 젊고 싼 선수들이 많은 클리브랜드 단장을 만나 헐값에 선수들을 데려오려 하지만 젊고 어리숙해 보이는 피터 브랜든에 의해 저지되자 그를 만나 이야기하다 그의 고연봉선수와  저연봉 선수의 스카우트방식을 듣고 함께 일하기로 합니다. 스카우터 회의장. 다소 반대가 있었지만 반값에 출루율이 좋은 선수들과 언더핸드투수를 새롭게 영입하며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며 팀을 정비합니다. 시즌이 개막하고 최하위에 머물게 된 팀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상황을 타게 하고자 감독을 만나 담판을 지으며 선수기용을 바꿀 것을 촉구합니다. 빌리는 감독과 대화가 잘되지 않자 피터를 만나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확신하게 되자 거침없이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선수들과도 소통을 이어가며 선수들을 컨트롤하고 새로운 선수까지 보강하여 팀을 완성시킨 빌리는 19연승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합니다. 이제 20연승을 남긴 중요한 경기가 있던 그날 빌리는 경기를 보지 않고 도로를 달립니다. 그때 딸의 전화를 받고 경기장을 향합니다. 그러나 빌리가 경기를 관람하면서 11대 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가 점점 점수를 빼앗기며 동점까지 갑니다. 경기는 9회 말 동점상환 감독은 그동안 선수기용을 꺼려왔던 스캇을 대타로 기용하고, 스캇은 끝내기 홈런을 치며 20연승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당당히 입성하지만 포스트시즌은 또 다른 경기로 아쉽게 월드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합니다. 이후 빌리는 보스턴 단장을 맞아달라며 거액의 연봉제의를 받습니다. 고민하는 빌리에게 피터는 목표를 이루었으니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음악을 들으며 어디론가 달리는  빌리를 보여주며, 빌리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아직도 오클랜드에 남아 았다는 자막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